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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정책 및 기술동향] “부패는 기술로 막는다”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 행정에 블록체인 도입 추진
2025.10.21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반부패 정책을 추진한다.

 

20일(현지시각)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파스 페레이라 신임 대통령은 “부패의 근본 원인은 불투명한 행정”이라며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공공 자금의 이동을 조작하거나 은폐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측은 공공조달과 예산집행, 국고관리 등 주요 재정절차에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계약과 지출 내역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누구나 검증할 수 있게 공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기술로 신뢰를 복원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술만으로 부패를 막기 어렵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볼리비아 정부는 현재 해외 정부 및 국제기구와 함께 블록체인 행정 시범사업을 설계 중이다. 초기에는 일부 공공서비스에 적용한 뒤 성과에 따라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단계적 접근이 검토된다.

 

블록미디어 / 이승주 기자

원문 :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993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