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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정책 및 기술동향] 과기정통부 산하 KISA, 실증사업에 메타디움 채택
2025.10.16

메타디움(META)은 자사의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K-BTF(Korea Blockchain Trust Framework) 실증사업'에 적용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신뢰 인프라의 공공 도입 가능성을 검증하는 정부 과제다.

 

메타디움에 따르면 2025년 K-BTF 실증사업에서는 씨피랩스(CPLABS)가 DID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며, 기반 블록체인 기술로 메타디움이 채택됐다.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기반 DID 서비스의 설계, 구현, 보안 인증까지 포함한 전주기 구조로 구성돼 있다.

 

씨피랩스는 메타디움 DID를 활용해 사용자 신원 발급·인증·검증 기능을 구현했으며, 현재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도(CSAP) 본심사 절차에 돌입했다. CSAP 인증은 공공기관 대상 SaaS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메타디움 DID는 기술적 성능과 정책적 기준을 함께 검증받게 된다.

 

메타디움 측은 "이번 사업이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행정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DID 인프라의 실용성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민간 중심으로 발전해온 DID 기술의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KISA는 이번 K-BTF 사업을 통해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DID 적용 모델을 검증하고, 향후 행정 서비스와 인증, 포인트 기반 연계 서비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SAP 인증 결과와 구체적 적용 사례는 추후 메타디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블루밍비트 / 진욱 기자

원문 : https://bloomingbit.io/feed/news/98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