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닫기 닫기

협회동향

[회원사동향] 조폐공사, AI 생성물 식별 기술 상용화
2026.02.25

| 가상피팅 서비스 'LOOK PICK AI'에 비가시성 워터마크 탑재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은 '룩 픽 AI'에 AI 기반 비가시성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AI 생성물 식별 기술을 상용화했다.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은 AI 가상피팅·룩북 생성 서비스에 자체개발한 ‘AI 기반 비가시성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람의 얼굴이 담긴 이미지가 딥페이크 등 AI를 활용해 변형한 것인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1월 22일부터 AI기본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AI사업자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영상·음성 등 외부로 유통하는 AI생성물에 식별 표시를 명기하도록 의무화했다. 

표시 의무를 위반하면 최대 3000만 원 과태료를 부과한다. AI활용 허위 광고와 과장 광고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과 과징금 상향을 포함한다.


조폐공사는 AI기본법 시행을 염두에 두고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했다. 법적 요구사항을 기술적으로 구현한 셈이다.

AI를 통해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보안 코드 이미지 전체에 분산 삽입해 콘텐츠의 시각 품질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전용 검증 도구를 활용해 식별할 수 있게 했다.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보다 보안성이 뛰어나며 AI생성 사실을 숨기려는 시도를 차단한다. 브랜드 보호 패키지나 라벨에도 적용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LOOK PICK AI'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올린 의류사진을 입은 AI모델 사진에 ‘디지털 정품 인증’ 글자를 새긴다. 이용자들이 이미지의 합법 여부를 알아보고 제3자가 도용할 경우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게 했다. 단순한 AI 식별에 그치지 않고 AI결과물이 가진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보호한다.

조폐공사는 웹툰·엔터테인먼튼 등 AI활용도가 높은 산업 전반으로 기술 지원을 확대해, 신뢰 가능한 AI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출처 :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33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