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관련돼 있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월드리버티 파이낸셜이 WLFI 토큰 재정 5%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USD1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은 "경쟁이 치열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USD1 공급을 늘리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제안이 승인되면 시파이(CeFi) 및 디파이(DeFi) 파트너십을 통해 USD1 유스케이스를 확장하고 WLFI 생태계 가치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하면서 사용자 행동 지표도 변화하고 있다. 지갑 개수보다는 주중 결제 빈도가 중요해졌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연준 자료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중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비율은 2% 미만이다.
WLFI 토큰은 9월 거래를 시작했으며, 당시 총 공급량 중 199억6000만개가 트레저리에 할당됐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이는 24억달러 규모이며, 5% 해제 시 약 1억2000만달러가 풀린다. 투표는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방식은 명확하지 않다. 초기 반응은 반대 의견이 우세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디지털투데이 / 황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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