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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정책 및 기술동향] 팅크웨어·헵톤, 웹3 기반 공간데이터 생태계 구축 맞손
2025.09.23

팅크웨어는 공간데이터 기반 웹3 플랫폼 기업인 헵톤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팅크웨어의 정밀 지도·모빌리티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플랫폼에 헵톤의 '티나 프로젝트' 토큰 인센티브 구조를 결합해 새로운 웹3 기반 공간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과 교통 운영·배차 효율 개선 △교통·물류·공공 서비스 분야로 적용 범위 확대 △보다 신뢰성 있는 공간데이터 구축을 꾀한다.

 

팅크웨어와 협력하기로 한 헵톤의 티나는 분산형 공간데이터 인프라 네트워크(Geo-DePIN) 플랫폼이다.

 

공간 정보의 생산과 검증, 활용, 보상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 참여형 공간정보 리워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에 등록된 장소에 대해 사용자가 '후기'를 남기고 보상을 받는 식이다. 특정 공간에 갔을 때 보상이 주어지는 식의 서비스도 가능하다.

 

서문규 헵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반 공간데이터 플랫폼과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들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티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자율주행,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정밀지도 및 모빌리티 데이터와 헵톤의 웹3 기술력이 결합해 새로운 공간데이터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모빌리티 기술의 융합을 통해 자율주행, 교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이뉴스24 / 박지은 기자

원문 : https://www.inews24.com/view/1889943